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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브에나비스타 주연 벤스틸러/지나엘프만/감독.에드워드노튼 개봉작/로맨틱코미디/15세 지역코드 3 상영시간 129분 더빙 영어 제작사 브에나비스타 자막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타이어 출시일 2000-12-22 화면비율 widescreen 1.85 : 1 심의번호 오디오 DD 5.1 제이크와 브라이언, 그리고 유일한 여자아이 애나는 어릴적 삼총사로 불리며 늘 붙어다니던 개구쟁이 친구들.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도중 애나가 서부로 이사를 가버리게 되자 셋은 아쉬운 이별을 한다. 그로부터 10여년 후, 어른으로 성장한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아일랜드인인 브라이언은 카톨릭 신부로, 유태인인 제이크는 랍비로 각자의 종교에 헌신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 그러던 어느 날 브라이언에게 어릴적 친구 애나로부터 전화가 온다. 직장 일로 인해 뉴욕으로 출장을 온다는 것. 들뜬 마음으로 제이크와 브라이언은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고, 그곳에서 두 친구는 아름답고 섹시한 여성으로 성장한 애나를 재회한다. 셋은 소년소녀 시절처럼 자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그 사이에 제이크는 애나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신부인 브라이언 역시 이 사실을 모른 채 애나를 짝사랑하게 된다. 연기파 배우 에드워드 노튼이 감독 겸 주연을 맡은 밝고 경쾌한 로맨틱 코미디. 랍비와 신부의 마음을 뒤흔든 씩씩하고도 섹시한 여인은 <우리집 마당엔 원시인이 산다>에 등장했던 제나 엘프만이 맡았다. 어려서부터 삼총사로 불리며 늘 붙어다니던 제이크와 브라이언, 그리고 씩씩하고 멋진 소녀 애나. 성장한 이후 각자의 종교에 따라 신앙인이 되어 있는 두 친구, 그리고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아름다운 여인 애나, 이들 세 사람 사이에 찾아온 기분 좋은 사랑의 열병이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하게 펼쳐진다. 절대 종교 영화는 아니다. 인간에 대한 믿음, 그리고 사랑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들이 올 겨울을 따스하게 덥혀줄 듯.